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문제점 및 비판/밸런스 문제 (문단 편집) ==== 챔피언 리메이크의 문제점 ==== 라이엇에서는 위 비판을 수용해서 리메이크 작업의 비중을 크게 늘렸지만, 이 또한 논란이 많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기존에 잘 쓰고 있던 챔프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데 챔피언의 기존 특징이 남아있다면 적응이 쉽다. 그러나 챔피언의 특징이 많이 바뀌어버리면 적응도 어렵고 기존에 자신이 좋아하던 플레이 스타일을 쓸 수 없게 되니 반발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반발을 많이 산 케이스 중 하나는 피오라와 아트록스였는데, 캐릭터의 성능 자체는 성공적으로 상향되었으나[* 리메이크 초기엔 시궁창이었으나 각종 버프를 받고 날아올랐다.] 플레이 스타일이 심각하게 바뀌는 바람에 또다른 대체제를 고려해봐야 했을 정도로 적응에 난황을 겪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나마 세주아니나 워윅, 다리우스처럼 리메이크 이후에도 이전의 역할군과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이전의 특성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조잡해지는 일이 빈번하다. [[우르곳]]은 라이엇 공식으로 원딜에서 탑솔러로[* 다만, [[우르곳/7.15 업데이트 전|리메이크 전 우르곳]]은 출시 초기부터 정해진 라인이 딱히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비중이 높은 원거리 딜러도 그나마 연구를 통해서 겨우 적립된 것이고, 이마저도 매우 저열한 성능이라서 탑과 미드로 도피하는 일이 빈번하다.]로 아예 역할을 바꿔놨으며, [[그레이브즈]]는 기존의 전형적인 원딜러에서 정글 근접 AD캐리로 바뀌었다. 이블린은 암살 강화를 대가로 육식에서 초식으로 강등되었으며, 모데카이저는 탑이었던 챔피언을 억지로 바텀 비원딜로 쓰게 설계를 했다가 밸런스 조절에 완전히 실패하여 결국 2차 리메이크로 다시 탑으로 보내버리기도 했다. 정말로 밸런스를 조정하고 또 조정해도 해당 챔피언의 스킬셋이 너무나 강력하여 게임 전체의 밸런스를 해치는 경우 피치 못하게 리메이크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라이엇 게임즈는 다른 챔피언들은 어떻게든 부차적인 부분을 건드려 밸런스를 맞추지만, 자신들의 눈 밖에 난 챔프들은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바로 삭제해버린다. 게임사로써의 철학도 있어야 하지만, 엄연히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은 유저들임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멋대로 챔프를 삭제하는 것은 유저를 기만하는 행위로 보일 수 있다. 거기다 리메이크가 아예 대실패하거나 리메이크 이후에 반짝 활약하고 다시 고인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볼리베어]], [[스웨인(리그 오브 레전드)|스웨인]], (구) [[모데카이저]][* '''[[모데카이저/9.12 업데이트 전 |2015년 첫 번째 리메이크]]'''. 현재의 모데카이저는 2019년에 두 번째로 리메이크를 받은 것으로, 두 번째 리메이크 버전은 신화템 시스템과 영 시너지가 별로고, 기본 능력치 버프가 절실한 것을 빼면 상당한 완성도의 스킬셋을 보여준다.], [[라이즈]] 이다. 볼리베어와 스웨인은 스토리와 비주얼 자체는 완성도 높게 뽑혀나와서 이 점은 모두가 호평하였으나, 정작 변경된 스킬 구성이 오히려 '''안한 것만도 못한 수준'''이라서[* 볼리베어는 Q의 CC기가 약화되고 E의 돌진 차단과 같은 고급 테크닉이 사라져서 매우 단조로워졌고, 스웨인은 지나치게 컨셉에만 치중하고 만든 나머지 스킬 구성이 죄다 따로놀아서 더 이상해졌다.] 리메이크의 혜택을 박고도 메이저 픽으로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 그나마 둘 다 메인으로 쓰인 시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조차도 스웨인은 시즌 8 때 바텀 비원딜로, 볼리베어는 시즌 12 때 정글로 가서 다른 라인 찾아가서 1티어를 먹은 것이었다. 스웨인은 두 시즌에 걸친 리워크가 전부다 역효과를 내는 바람에 바텀으로 쫓겨나 비주류픽이 되었다가 2년 만에 세 번째 리워크를 받으면서 겨우 제 구실을 해내는 데 성공했고, 볼리베어는 [[ㅇyㅇ|어느 요시미츠 유저]]의 끊임없는 연구 덕분에 나사빠진 성능을 겨우 극복한 상태이다.[* 하지만, 룬과 아이템으로 저열한 성능을 땜빵한다는 특성상, 메타에 따라 기복이 매우 심해서 과거에는 만당조차도 손을 못 쓸 정도로 밑바닥으로 추락한 때가 있었다.] 모데카이저의 경우, 리메이크의 목적이 성능 개선이 아닌 실험적인 도전으로만 초점이 맞춰진 탓에 실패한 사례이다. 그 리메이크라는 게 [[닐라|'''근접 챔피언을 원거리 딜러로 기용''']]한다는 현재의 EU 스타일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방향성을 지닌 괴랄한 발상의 리메이크였는데, 그나마 초기에는 필밴급 OP로 격상하여 대회나 솔랭에서 짧은 전성기를 누렸으나, '''미래가 없다'''는 리메이크의 치명적인 결점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패치를 진행했고, 결국 예정대로 너프 및 메타의 변화로 생겨난 대처법으로 인해 그대로 '''전 라인에서 기용이 불가능한 고인 챔피언'''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 때 얼마나 심각했냐면, 당시 [[OP.GG]]의 장인 랭킹에서 '''모데카이저 유저들이 등재되지 않았을 정도였다.''' 골수 유저들조차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그넝 유기했다는 소리.] 리메이크를 했다고 영원히 그 챔피언의 성능이 좋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모데카이저는 활약한 기간이 짧아도 너무 짧았고, 애초에 리워크 목적부터가 미래 설계가 되지 않아서 너무나도 잘못된 방향이었다. 리메이크를 한 지 얼마 안 된 챔피언이 리메이크 실패로 인해 오히려 전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거나 반짝 OP 이후 고인으로 추락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이 챔피언들을 위해서 특별한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니 유저 입장에서는 답답할 뿐이다. 결국 이런 오류 투성이 변경안으로 인해서 리메이크를 또 받아야 했고, 현재는 스킬이 전부 뜯어고쳐지면서 완벽한 탑 라이너로 굳어진 상태이다. 라이즈의 경우 굉장히 많은 수의 리워크, 리메이크를 했지만 위의 다른 챔피언은 결국은 리메이크나 리워크에 성공하거나 괜찮게 쓰이는 것과 달리 라이즈는 '''모두 실패했다.''' 이로 인해 계속 리메이크 되는 챔피언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라이엇까지 우르프 모드에 자학 개그로 써먹을 정도다.[* 우르프 모드의 버프 설명에 '공격 시 라이즈가 또 리메이크될 확률 있음'이라는 문구가 있다.] 5.8 패치 리메이크는 '''무한 속박'''이라는 대처 불가능한 플레이가 나오는 바람에 대회 등에서 미쳐 날뛰는 사기 챔피언이었고, 6.3 패치에서 횟수 제한을 넣었지만 속박을 계속 넣는다는 것 자체가 대응이 불가능한 사기적인 플레이기 때문에 결국 6.14 패치로 대대적인 리메이크를 단행했지만, 이번에는 바뀐 궁극기 공간 왜곡이 '''단체 순간이동'''이라는 팀합이 극도로 강제되는 스킬인 탓에 조금만 합이 안맞아도 최악의 트롤링이 되는, '''솔로 랭크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대회 전용 챔피언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이후 9.12 패치에서 또 리워크를 했지만 정작 문제의 궁극기는 냅두고 일반 스킬에서 유틸리티를 제거하는 패치를 하며 더욱 고인으로 추락했다. 특히나 위 같은 일들은 리메이크의 방향을 각 챔프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주력하면서 생기는 일이다. 사실 이 또한 과거 많은 유저들이 요구하던 부분인데, 정작 그게 실현되고 나서는 꽤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설명된 모데카이저는 물론이고, 이후 진행된 원딜 리메이크에서도 이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점은 라이엇의 잘못된 통계와 캐릭터의 방향성을 잘못잡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북미 위주의 데이터 통계로 기본 밸런스를 맞추니 컨트롤이 어려워지거나 쓰기 힘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수치가 뻥튀기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모데카이저와 같이 이미 개성적인 챔피언을 개성 강화를 이유로 리메이크를 했지만, 오히려 플레이 방식 변화와 푸쉬 능력 저하로 리워크 전에 가지고 있던 장점과 개성이 되려 퇴색되어 버리거나 없어진 것도 모자라 밸런스 문제까지 일으키면서 또 다른 괴물을 만들고 자신들이 패치시키지 않거나 아예 방치했던 과오의 흔적들을 지우는 형국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성을 강조하는 것이 나쁘냐고 하면 그것은 아니다. 게임 내의 포지션이 겹쳐 대회에서의 픽의 풀이 적다는 점에서 리메이크를 통한 개성 강화는 필요하다.] 결국 라이엇의 근본적인 밸런스 조절 능력 자체가 변하지 않는 이상 이런 문제는 계속될 것이다. 게다가 쉔과 라이즈처럼 엉뚱한 챔피언들이 리워크되고 정작 리메이크가 절실한 챔프들의 리메이크가 늦어진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물론 라이엇이 단일팀도 아니고 각각의 팀이 파트별로 일을 하기 때문에, 우선 순위가 높다고 하더라도 작업의 진척이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유저들의 불만이 가라앉을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정작 이렇게 수 년간 미뤄지다보니 리메이크 작업을 시작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져버리기도 한다. 피오라 리메이크도 이미 2~3년 전부터 진행되어오던 것이 하필 피오라가 솔랭 챔프로 부각이 되는 시점에서 리메이크되어 더욱 파급력이 커졌던 것. 결국 이 문제는 라이엇이 보다 작업 속도를 늘려야지만 해결할 수가 있을 것이다. 현재는 워낙 많은 리메이크 패치를 거쳐가면서 리메이크가 시급할 정도로 구식인 챔피언들의 숫자가 눈이 띄게 줄어든 관계로[* 2022년 기준으로 [[우르곳]], [[우디르]], [[요릭 모리|요릭]] 같은 과거 고인의 상징이라 할만한 대표 챔피언들은 전부다 리메이크된 상태이고, 거의 유일하게나마 남아있는 [[스카너]]도 내년에 업데이트 계획이 확정된 상황이다.] 신규 챔피언 위주로 진행하게 되었고, 리메이크 대상이 된 챔피언을 오랫동안 플레이해온 유저들을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기존 스킬 구성의 메커니즘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식으로 방향성을 바꾸었기 때문에[* 다만, 어디까지나 스킬의 원형만 유지할 뿐이라서 그 외 세부적인 사항은 전부 물갈이되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이 새로 적응해야 된다는 문제는 크게 완화되긴 했어도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은 많이 사그라든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